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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만정원박람회, 초반 흥행 성공‥"관람객 100만 돌파"

유민호 기자 입력 2023-04-12 18:42:44 수정 2023-04-12 18:42:44 조회수 1

◀ANC▶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12일 만에 100만 입장객을 달성했습니다.



10년 전 박람회 때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정원드림호, 가든스테이 등 핵심 콘텐츠와

다채로운 볼거리에 힘입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VCR▶

텐트 모양의 통나무집이

푸른 잔디와 알록달록한 꽃에 둘러싸였습니다.



활짝 핀 봄꽃과 함께

국가정원에서 오롯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 '쉴랑게'입니다.



◀ st-up ▶

"박람회장 개장 초부터 관심이 컸는데

현재 5월까지 주말은 예약이 다 찬 상태입니다."



정원드림호가 잔잔한 호수를 가로지릅니다.



정원과 순천 도심을 잇는

동천 옛 뱃길을 따라,

물 위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어 연일 만석입니다.



평일인데도 박람회장 곳곳은

정원을 둘러보며,

추억을 남기는 이들로 북적입니다.



◀INT▶ 최해숙 문석영 / 관람객

"꽃 같은 게 너무 화려하고 예뻐서 보기 좋았어요.

좀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 그런 게 너무 좋았어요."



(CG) 쉴랑게 등 핵심 콘텐츠와

다양한 볼거리에 힘입어

정원박람회는 개장 12일 만에

관람객 100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입니다.



여수와 순천에서 온

20대 연인이 100만 번째 주인공이 돼,

봄날의 정원에서 모두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INT▶ 김승원 류혜원 / 100만 번째 관람객

"이렇게 100만 번째 방문자로 당첨이 돼서 정말 놀랍고 신기해요.

사진도 많이 보고 SNS도 보고 왔는데

화려해지고 예쁜 것 같아서 매년 또 올 것 같아요."



순천시는

정원박람회 흥행 요건으로

10년 전 경험에서 배운 높은 완성도를 꼽았습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다채로운 정원의 매력으로

초반 기세를 쭉 이어가겠다는 구상입니다.



◀INT▶ 노관규 / 순천시장

"외국의 설계도가 아니라 우리의 지혜와 경험으로 새로운 우리

정원 문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많은 공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10년 만에 확 달라진

모습으로 찾아온 정원박람회.



단기간 관람객 100만 명 입장으로,

목표치인 800만 명 달성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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