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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개도 관광단지 개발...섬주민 기대감 증폭

김주희 기자 입력 2023-03-06 20:40:00 수정 2023-03-06 20:40:00 조회수 5

◀ANC▶

여수 개도 간척지 일대가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조성됩니다.



내년 1월 본격 착공도 가능할 전망인데요.



오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수시 화정면 개도 간척지.



염분 농도가 높아 농경지로 활용되지 못했던

이 간척지 일원 15만5800여㎡ 면적에

농어촌 관광 휴양단지가 조성됩니다.



시는 지난 1월

농어촌공사로부터 간척지 소유권을 확보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까지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내년 1월 기반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까지 농업전시관, 섬 살림 문화관 등

시설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민간 자본 공모 방식으로

섬 관광 휴양 시설 유치 사업도 병행 추진됩니다.



◀INT▶

"민간 공모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민간 투자자가 관광 콘셉트에 맞춰서 여러 가지 사업으로

공모에 응해서 개발이 될 것 같습니다."



섬마을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특히, 간척지 일원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관광을 통한 섬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30년 거의 40년간을 방치한 상태에서 새로운 볼거리

관광단지가 조성된다는 게 우리 개도 주민들로 봐서는

엄청나게 큰 기쁨이죠."



수십여년 동안 쓸모없이 방치돼 왔던 여수 개도 간척지.



천만 관광 도시 여수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이 가시화하면서,

섬 마을에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으로

모처럼 만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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