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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개도 간척지 일대가
농어촌관광휴양단지로 조성됩니다.
내년 1월 본격 착공도 가능할 전망인데요.
오는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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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정면 개도 간척지.
염분 농도가 높아 농경지로 활용되지 못했던
이 간척지 일원 15만5800여㎡ 면적에
농어촌 관광 휴양단지가 조성됩니다.
시는 지난 1월
농어촌공사로부터 간척지 소유권을 확보한 데 이어
올 하반기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위한 실시설계용역까지
모두 마칠 계획입니다.
내년 1월 기반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6년 까지 농업전시관, 섬 살림 문화관 등
시설이 들어설 전망입니다.
민간 자본 공모 방식으로
섬 관광 휴양 시설 유치 사업도 병행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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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공모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민간 투자자가 관광 콘셉트에 맞춰서 여러 가지 사업으로
공모에 응해서 개발이 될 것 같습니다."
섬마을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특히, 간척지 일원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관광을 통한 섬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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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거의 40년간을 방치한 상태에서 새로운 볼거리
관광단지가 조성된다는 게 우리 개도 주민들로 봐서는
엄청나게 큰 기쁨이죠."
수십여년 동안 쓸모없이 방치돼 왔던 여수 개도 간척지.
천만 관광 도시 여수시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이 가시화하면서,
섬 마을에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으로
모처럼 만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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