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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와 호남의
가교 역할을 해 온 조수진 의원이
새 지도부 선출을 앞두고 다시 전남을 찾았습니다.
무소속 시장들을 잇달아 만난 조 의원은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며
호남 끌어안기에 주력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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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직전
전남 동부권을 찾았던 조수진 의원은
새해 첫 전남 일정으로
순천에 있는 웹툰 센터를 찾았습니다.
웹툰 센터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차질을 빚을 뻔했지만,
조 의원의 도움으로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2억 원이
올해 정부 예산에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이후 순천만 국가정원과 순천만으로 이동해
정원박람회 준비 상황 등을 둘러본 조 의원은
갯벌 습지정원 조성 계획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정부 협조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고,
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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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서 계속 강조했던 것이 호남의 미래와 변화입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겠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에 이어
또 다른 무소속 지자체장인 정인화 광양시장을 만난 조 의원은,
산업용지 확보를 위한 법률 개정과
KTX 정차, 세무서 설치 등
광양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호남의 가교 역할을 해 온 조 의원에 대해
무소속 시장들도 기대감을 드러내며
정부, 여당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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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어떻게 균형발전을 해야 되는지,
남해안 벨트를 어떻게 정부에서 예산을 지원해야
될 것인지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국민의힘 지도부 선출과 관련해 조 의원은,
여당에서도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최고위원 선거 출마 의사를 간접적으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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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신이고 호남의 정서를 어느 정도 아는 사람이
최고위원에 당선돼야 하지 않겠느냐...이런 의견을
잘 듣고 있고요."
순천과 광양을 돌며
건의 사항을 청취한 청취한 조 의원은
내일(31) 목포와 영광을 방문해
시장, 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호남 끌어안기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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