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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흑두루미 월동 개체수, 20년 동안 46배 증가

최우식 기자 입력 2022-11-24 20:40:00 수정 2022-11-24 20:40:00 조회수 0

순천만 흑두루미 개체수가

지난 20년 동안 4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의 흑두루미 개체수는 지난 2002년 121마리에서,

올해는 지난 21일 기준, 9천8백여 마리로 늘었고,

이는 전세계 흑두루미 개체수의 60%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순천시는 이에 대해

2009년부터 순천만 인근에서 전봇대 282개를 뽑고

습지 복원과 친환경 농법 도입 등,

꾸준히 철새 서식 환경을 개선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환경부와 문화재청 등,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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