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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올해 여수공항 이용객 100만 돌파 어렵다'

김주희 기자 입력 2022-11-21 19:36:20 수정 2022-11-21 19:36:20 조회수 1

◀ANC▶

올해 여수공항의 이용객 수가 100만명을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항공사들이 여수공항에서 철수하거나

운항 편수를 축소하면서 이용객도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건데요.



전남동부권의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의 거점 관문으로

육성하자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달 말 기준

여수공항 이용객 수는 모두 93만 3천여 명.



올해 말 까지

98만 여명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해 말 111만 6천여 명을 기록한 이후

불과 1년 만에 다시 100만명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겁니다.



이용객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여수공항 항공기 운항 편수의 감소 때문입니다.



올 여름 일주일에 186편이 운항되던 것이

최근 76편으로까지 줄어 들면서

40%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INT▶

"코로나19가 완화되면서 국제선 운항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제주항공이 철수하고 그다음에 기존 항공사들이 일부

감편이 이뤄져서 운항 편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렇다 할 마땅한 대안도 없는 상황에서

여수공항의 적자는 올해 120억여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젠 전남도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제한적 논리에서 벗어나,

여수공항에 대한

체계적인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꾸준히 증가하는 여수공항 해외 노선 수요를 반영해서

국제선 부정기선 운항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동부권은

국제적인 해양관광와 생태, 마이스 중심 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남해안 남중권의 새로운 거점 관문으로

여수공항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히 필요한 이유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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