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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메카로 떠오르는 광양만권...지역 경제 살린다

김단비 기자 입력 2022-11-10 20:40:00 수정 2022-11-10 20:40:00 조회수 0

◀ANC▶

이처럼 광양을 비롯해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체결한 투자 규모만 3조 원에 가깝고

지역 경제 효과도 상당한데요.



석유화학 산업의 실적 악화 속에

2차전지가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단비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전남지역 2차전지 관련 기업 유치는

2018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나주혁신산단을 제외하고

9곳 중 8곳이

율촌산단과 세풍산단 등

광양만권에 포진해 있습니다.



이번에 공장 증설에 나선 포스코케미칼 등이

대표적인 업체입니다.



(S/U) 이곳 공장에서 생산되는 양극재 등은

모두 2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핵심 소재입니다.



광양만권에

2차전지 핵심 소재 생산을 위한

업체 투자 금액만 2조8천억원.



세계 최대 규모 공장도 두 곳이나 됩니다.



그만큼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합니다.



준공을 앞둔 곳까지 포함하면

2천 명에 가까운 고용 창출이 기대됩니다.



◀INT▶

송상락/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광양 또는 여수, 순천 지역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양극재 소재 지역이 될 것입니다. 유관 다른 기업들도

계속 광양, 여수, 순천지역에 올 수 있는 계기가..."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2차전지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데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나날이 확대되고 있고,



대표적인 온실가스 배출 산업으로 꼽히는

철강, 석유화학과 달리

저탄소 신산업이라는 점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도 일맥상통합니다.



◀INT▶

박동원/광주전남연구원 융복합산업연구실 책임연구위원

"국제적으로 녹색보호주의나 탄소국경제와 관련한

규정이 도입되면서 친환경적 생산 요구가

증대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2차전지) 쪽과 관련해서..."



석유화학 산업의 잇따른 실적 부진 속에

저탄소 신산업인 2차전지가

광양만권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성장 동력으로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단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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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김단비 rain@ysmbc.co.kr

출입처 : 광양·고흥 일반사회 및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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