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출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문명금 할머니를 기억하기 위한
22주기 시민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오늘(2) 오후 6시 광양읍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개최된 추모제는
헌화와 문명금 ‘평화의 상’ 제정을 위한
평화돼지 저금통 전달식,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광양 진상면 구황리에서 태어난
문 할머니는 1935년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전쟁이 끝날 때까지 10년 동안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습니다.
1999년 2월 64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할머니는 나눔의 집에서 수요집회 활동을 이어가다,
1년여 뒤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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