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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백리섬섬길 해상교량 건설 사업이
금오도까지 연장됩니다.
오는 2027년 12개의 해상 교량이 모두 개통되면
섬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관광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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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남면 금오도입니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천혜의 비경을 품은
비렁길로 더 잘 알려진 이 섬이
육지와 도로로 연결됩니다.
CG] 지방도 863호선 남면 월호도에서 대두라도를 거쳐
금오도까지 3.46km 구간이
두개 해상 교량이 더해져
새로운 도로가 건설되는 겁니다.
섬 마을 주민들은 평생의 숙원을 풀 수 있게 됐다며
크게 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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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연도교 건설에 대해서 주민들과 대화하는 그 말씀만
들어도 감회가 새롭고 나 지금도 눈물이 나려고 그러거든요."
여수 금오도 해상 교량은
소요 예산만 2천억 여원으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전액 부담합니다.
이르면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와 기본 계획 수립에 들어가
오는 2025년 착공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027년 금오도 해상 교량이 완성 개통되면
현재 건설 중인
화태 백야 간 연륙 연도교와 함께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다도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해양 관광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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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오도는 여수에서 가장 큰 섬입니다. 그래서 해양 관광이
활성화되고요. 특히, 2026년 세계 섬 박람회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수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은
지속가능한 남해안 섬 발전을 위한
또 다른 새로운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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