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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인터뷰「오늘」

D/I] 정인화 시장 "젊은 도시 광양...새로운 도약 이끌 것"

문형철 기자 입력 2022-10-13 20:40:00 수정 2022-10-13 20:40:00 조회수 0

◀ANC▶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지역 발전의 청사진과 

자치단체장들의 포부을 들어보는 시간,

오늘은 광양시입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동과 청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신산업과 관광 산업을 육성해 

광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어내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데스크 인터뷰,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문형철 기자] 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정인화 시장] 안녕하십니까?



[문형철 기자] 취임하신 지 100일이 지났습니다. 

아직 임기 초반이기는 하지만 시정의 많은 변화를 시도하셨을 텐데, 

만족스러운 부분, 또 아쉬웠던 부분을 각각 한 가지씩 꼽는다면 

어떤 게 있겠습니까?



[정인화 시장] 제가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제1호 공약이었던 재난안전지원금을 

계획대로 지급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제가 시민들을 위해서 역시 공약했던

광양세무서 신설이 정부의 방침에 의해서 

불발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형철 기자] 광양은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기도 하고

또, 청년층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민선 8기 아동과 청년을 위한 차별적인 정책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정인화 시장] 도시가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동, 청년에 대한 전략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태아의 건강검진, 공공산후조리원 유치, 

그리고 보육환경 개선, 학생들을 위한 학습 분위기 조성, 

그리고 청년들을 위해서는 창업환경조성,

스마트 구인구직 플래폼 구축, 청년복지 정책으로 

고급형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문제,

이런 정책들을 구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문형철 기자] 잘 아시겠지만, 광양의 관광산업이 

인근의 여수나 순천에 비해 열세에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장직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이 관광 분야를 

세심하게 들여다보겠다고 강조하셨는데, 

청사진은 그리셨습니까?



[정인화 시장] 이순신 컨셉을 살린 초거대 이순신 장군 철 동상을 건립한다거나, 

구봉산 봉수대 컨셉을 살린 종합 관광단지를 만든다거나,

백운산 수목을 활용한 자연형 수목원을 만든다거나, 

망덕포구에 테마 관광지를 만드는 것을 구상하고 있는데, 

저의 기본적인 구상은 그냥 놀이터 수준이 아니고

최고, 최다, 최대의 이른바 '3최 원칙'이 적용되는 

그런 거대 관광지를 만드는 것이 

국내 관광객 유치는 물론이고 외국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 무엇보다 지역경제에 대한 부분을 빼놓을 수 없는데

대내외적인 여건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먹거리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십니까?



[정인화 시장] 지금까지 우리 광양의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세계 최대의 광양제철소와 세계 제11위의 광양항이 

그동안 먹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개의 축에 대해서는 친환경 스마트화를 지원해서 

국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수소산업을 

선제적으로 유치해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또 데이터 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총알이기 때문에 

이것을 유치해서 활성화시키는 그런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와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면 해주시죠. 



[정인화 시장]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방법은 

우리 시정을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으로 

가꿔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광양이 

모든 사람들이 들어와 살고 싶은 광양, 그리고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광양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저 혼자의 힘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앞으로 우리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문형철 기자] 네. 시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정인화 시장] 감사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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