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리포트) 보안시스템 뒤늦게 점검.. 전 경찰서 실태조사(R)

양정은 기자 입력 2022-10-12 20:40:00 수정 2022-10-12 20:40:00 조회수 6


◀ANC▶

전남의 한 경찰서 야간 당직자들이
근무시간에 잠을 자고 경찰서 청사 보안이 엉망이라는
뉴스를 전해드렸는데요.

경찰이 뒤늦게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전남지역 모든 경찰서의 야간 당직근무 실태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양정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찰서 CCTV 관리책임자 전화번호가
황당하게도 성당으로 연결됐던 무안경찰서

다시한번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역시 똑같이 성당이라는 안내멘트가 나옵니다.

◀ S Y N ▶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당입니다.

경찰은 언제부터 전화번호가
잘못돼 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SYN▶ 무안경찰서 관계자
(성당이 연결되면 안되지 않습니까?) 좀 이상하네..

◀SYN▶ 전남경찰청 관계자
(옛날 번호를) 그걸 방치해버린 거예요.
전화번호 안쓰는데 그걸 놔둬 버리는거죠."

이밖에도 무안경찰서의 야간 보안 시스템은
사실상 전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MBC 보도 이후 경찰이
뒤늦게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11일 새벽,
야간 당직자 11명을 상대로 근무시간에 잠을 잤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당직 업무 부적정 사실이 확인되면
징계하기로 했습니다.

◀SYN▶ 전남경찰청 관계자
감찰에서도 같이 합동점검을 계획을 하고 있어요
(야간근무) 실태라든지 시설의 미비점이 있는지

또 112 상황실이나 통신기계실 등
중요 보안구역 관리도 강화하고 인터폰 등
관련 시설물도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s/u 전남경찰청은 전남 21개 경찰서
야간 당직근무 실태 전수 조사와 함께 경찰서장
긴급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