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지난 4월 광양의 한 주택에서 함께 살던
62살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5살 남성에게
오늘(30) 징역 20년을 선고하고
위치추적장치 부착 명령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수십년간 자신을 보호해준 어머니를
숨지게 했지만 남성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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