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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도심 하천에서
물고기 수만마리가 떼죽음 당했습니다.
목포시는 물고기 수거작업과 함께
긴급 원인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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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도심 하천에 작은 물고기들이
하얀 배를 내고 죽은 채 수면 위에 떠 있습니다.
뜰채를 동원해 건져도 건져도 끝이 없습니다.
죽은 물고기는 새끼 전어로
수만마리에 달합니다.
◀SYN▶ "우와 이게 무슨일이야.."
삼향천 하류쪽 뿐만 아니라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도
죽은 전어들이 발견됐습니다.
◀INT▶ 이승권 인근 주민
붕어나 잉어들이 적응못해서 죽는 현상은 가끔 있어요.
그런데 바닷고기가 전어가 떼죽음 당한건 처음이예요.
목포시는
죽은 물고기 긴급 수거작업에 나섰습니다.
수거된 물고기만 6톤에 달합니다.
◀SYN▶ 목포시청 관계자
원인은 전문기관에서 최종 판단이 나와야 하는데
산소공급 부족에 따른 플랑크톤이나 이런 부분들이
플랑크톤과 산소공급 부족에 따라서 집단 폐사가 이뤄지지
않았을까 (추정됩니다)
[S/U] 목포시는 폐사 원인을 찾기 위해
바닷물과 전어 사체 등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물고기들 가운데 유독 전어만 떼죽음을
당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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