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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도매요금 광주가 전남보다 약 1.5배 비싸

송정근 기자 입력 2017-07-30 20:30:00 수정 2017-07-30 20:30:00 조회수 1

광주와 전남지역의 전기 도매요금이
1.5배 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광주의 전기 도매요금은 킬로와트 아우어 당
103.89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4번째로 비쌌지만
전남의 전기 도매요금은 킬로와트 아우어 당
76.48원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쌌습니다.

전남 지역에는 연료비가 저렴한 원자력 발전소가 위치해 있는 반면, 광주 지역에는 이같은
발전소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전기 도매요금은 한국전력이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사들이는 가격을 말하며,
지역별 전기 도매요금 차는
소매 전기요금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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