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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여름 밤의 낭만..목포 소야행 펼쳐져

박종호 기자 입력 2022-07-31 20:40:00 수정 2022-07-31 20:40:00 조회수 4

◀ANC▶

목포 문화재 야행의 프레 행사로

여름밤을 수놓는 문화재 소야행이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열렸습니다.



한 여름밤 시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문화재 소야행 현장을

박종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목포 원도심 거리에 인력거가 지나갑니다.



물장수 옥단이가 노래하는 한켠에

우물에서 물을 긷는 손펌프 체험도 한창입니다.



석조건물인 경동성당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재즈공연도 펼쳐집니다.



목포의 근대를 보여주는 문화재 소야행 입니다.



◀INT▶ 최현대 최민혁 강진군

"너무 좋고요, 제가 원래 고향이 이 동네입니다. 오랜만에 와서 목포의

문화적인 것도 좀 공유하고.."



◀INT▶ 윤 훈 김민지 서울시

"원래는 휴가여서 할머니 뵈러 왔는데, 우연히 여기 하는거 봐서 왔어요."



근대 문화이 마치 영화 세트장처럼 펼쳐진

목포 원도심에서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그동안 가을에만 일회성으로 열리던 행사지만,

올해는 사전행사 성격으로 여름밤을 수놓았습니다.



문화재 달빛 극장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에

시민과 관광객 만5천명이 참여 했습니다.



◀INT▶민경종 목포시 문화유산팀장

"여름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을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소야행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



목포 소야행 행사는 당초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었지만

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주말 행사 가운데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S/U]

목포시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문제점을 개선해

대야행 행사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2022목포 문화재 대야행은

오는 9월 23일부터 사흘동안

목포 원도심에서 펼쳐집니다.

MBC뉴스 박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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