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단독은
지난해 7월 새벽 순천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운전사 등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형사 1단독 판사는
사고로 차량이 심하게 파손돼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과
일부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을 비춰볼 때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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