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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와 협치..일부 현안 궤도 수정

김주희 기자 입력 2022-07-06 20:40:00 수정 2022-07-06 20:40:00 조회수 0

◀ANC▶

민선 8기, 지역의 새로운 시정 방향을 살펴보는

연속 보도,

오늘은 광양시 순서입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의회와 협치를 통해

민선 7기 풀지 못한 미완의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해

궤도 수정 등을 통한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선 8기 광양시의 새로운 비전은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입니다.



정인화 시장은 먼저

15만명 선을 넘나들며 정체 상태인

시 인구를 확장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과

청년 정책 추진 등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민선 7기 중점적으로 추진됐던

공동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인구 늘리기 전략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궤도 수정을 예고했습니다.



◀INT▶

"아파트가 계속 공급되는 것은 현재 상태에서는 크게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그렇게 보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맞추는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시민들과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민선 7기 주요 정책 사업들에 대해서는

일관성과 연속성을 갖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광양 세무서의 유치와 함께,

포스코와 지역 사회 간

상생 협력을 위한

포스코 케미컬 본사 이전 요구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협의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면서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보다 활발하게

기업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특히, 수소와 2차 전지, 소재 부품 산업이

지역의 핵심 미래 전략 산업이 될 것으로 보고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NT▶

"대규모 소재 부품 산업에 대한 포스코의 투자를

제가 견인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광양이 해줄 수 있는 것은 과감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선 7기 마지막까지 풀어내지 못했던

어린이보육재단 기금 100억원 예산 출연 등

민감한 현안 사업들도

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차분히 풀어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지방 정치가 지방 자치가 사실은 시민의 삶의 정치,

생활 정치라고 보기 때문에 당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서로

협조해 갈 것이냐 그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4차 긴급재난생활비 지급도 의회 동의를 얻어

다음 달 안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INT▶

"시 의회에서 통과를 시키면 8월부터는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시 의회가 이것을 잘 반영해서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민선 8기 광양시



지난 선거 과정에서 공약으로 제시돼

115개로 구체화된 사업들이

얼마나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을지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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