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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고흥 '섬마을 너울길'...특화된 섬 테마 개발

최우식 기자 입력 2022-06-15 20:40:00 수정 2022-06-15 20:40:00 조회수 5

◀ANC▶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개통 이후,

여수시가 섬마을 너울길 조성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섬, 낭도를 중심으로 조발도와 둔병도, 적금도 등,

섬마다 특화된 테마 관광지를 집중 개발하는 사업인데,

관광과 소득 측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우시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국도 77호선,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의 개통으로

숨겨졌던 섬들이 뭍으로 바뀌면서 여수섬섬길이 활짝 열렸습니다.



이미 연륙 이전에, 전남도가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한 낭도는

섬 둘레길과 여산마을 벽화거리, 야영장 등,

매력적인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이런 낭도를 축으로,

적금도와 조발도, 둔병도를 잇는 섬마을 너울길 조성을

지난 해부터 연차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1차로 오는 10월까지 적금도 사업이 추진됩니다.



적금도 전망공원을 시점으로

이미 조성이 완료된 2.6km의 둘레길은

고즈넉한 섬 마을을 감아돌며 운치를 더합니다.



현재는 길이 80미터의 금굴 자원화 사업이

입구 정비와 안내판 설치 등,

스토리텔링 위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박성원 주무관(23 16 36 17~)

(금굴에 와서 적금도란 이름의 의미와 예전에 금을 캤던 장소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2차 사업은 화양면에서 첫번째 섬인 조발도에

스카이워크와 경관 쉼터, 산책로 등을 조성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3차는

수군 그램핑장과 수군 특화 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둔병도 사업입니다.



2, 3차 사업은 내년 1년동안 공사가 추진되고,

이번 섬마을 너울길 조성사업의 총 예산은 75억 원입니다.



◀INT▶박성원 주무관(23 11 04 18~)

(섬마다 특색있는 관광지를 개발해서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함으로써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요.)



연륙연도교를 중심으로

섬마다 특화된 테마 관광 자원이 발굴되면서

아름다운 남해안의 섬들이

다시금,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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