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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8일째..물류차질 산단 피해 '눈덩이'

김종태 기자 입력 2022-06-14 20:40:00 수정 2022-06-14 20:40:00 조회수 0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지역 산단 업체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석유화학 업체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이 8일째(14일)로 접어들면서

생산된 제품의 90%가 반출되지 못하고

대부분의 업체가 공장 가동을 30% 줄였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공장 내부에 10만5천톤의

철강제품이 반출되지 못하고 쌓여있는 상황입니다.



산단 업체들은 화물연대 파업으로

지금까지 수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파업이 더 길어지면 이번주에

가동을 중단하는 공장이 늘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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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김종태 jtkim@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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