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최근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의 상수원인 주암호의 저수율이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물 정보포털에 따르면,
오늘(6) 오전 11시30분 기준, 주암호의 저수율은 27.6%로
저수량은 1억 2천 618만 세제곱미터에 그치고 있으며,
어제 주암호 인근지역에 내린 평균 30㎜의 비는
대부분 마른 토양으로 흡수돼
주암호의 저수율을 0.1% 올렸다가
비가 그치면서 다시 저수율은 낮아지는 상황입니다.
수자원공사는 현재
주암호의 저수율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가뭄 단계만 발령했을 뿐
다가오는 장마철과 집중호우를 고려해
용수공급을 줄이는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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