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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진 않았지만,
긴박하고 위태로웠던 사회 곳곳이 여유를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목포의 한 헌혈의 집,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자
헌혈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불과 두달 전, 오미크론이 대유행할 당시에는
혈액 재고가 이틀분으로 떨어지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6월 들어서는 혈액 적정 보유량이
10일분을 넘었습니다.
◀INT▶김정빈
"드디어 해방감? 드디어 풀렸다는게 느껴져요."
선별진료소도 이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도 모두 없어졌습니다.
불과 몇달 전만 해도 많게는
하루 1만 명까지 검체를 하기도 했지만
이제 하루에 100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INT▶오하정 / 목포시선별진료소 임상병리사
"원래는 여기 줄이 엄청 서 있어서 북적북적 했었는데 지금은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만큼 검체수가 많이 줄었어요."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세자릿 수까지 떨어지는 등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6월 말부터는 코로나19 확진자 격리도
완전히 해제됩니다.
◀INT▶강영구 /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지금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코로나 안착기라고 보는데요, 아마 6월 22일을 기점으로 보고 있는데 아마 이 기점을 통해서 격리 부분도 해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하지만 방역당국은 면역력이 감소하는
가을철 환절기에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가능성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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