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5월 한 달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4위에 안착했습니다.
공격의 팀의 거듭나고 있는 기아에게
가장 큰 고민은 외국인 투수들입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지난 주 삼성, SSG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섰던 기아.
SSG에는 두 게임을 내주며 밀렸지만,
삼성에는 세 게임을 모두 이기는
완벽한 복수전을 펼쳐보이며 4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올 시즌을 1/3 남짓 소화한 기아는
진 경기보다 이긴 경기가 5게임이 많습니다.
2위 키움과의 승차는 2게임 반.
타율과 출루율, 장타율 등
공격 전 부문에서 팀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데다,
4월 한 달 불안했던 수비도
한결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김선빈 수비 장면(26일 삼성전 경기중)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기아로선
외국인 투수들의 활약이 가장 아쉽습니다.
션 놀린은 부상으로 아예 팀 전력에서 빠져있고,
로니 윌리엄스는 부상 회복 후 등판한 2게임 모두
기대에 못 미쳐, 국내 투수들의 체력 소진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끈한 공격 야구를 앞세워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는 기아는
이번 주 두산, KT를 상대로 원정 6연전에 나섭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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