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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물동량은 늘었지만..-R

김종태 기자 입력 2017-08-03 07:30:00 수정 2017-08-03 07:30:00 조회수 0

               ◀ANC▶국내 수출입 1위 항만인여수.광양항의 물동량이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물동량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컨테이너 화물은 환적화물의 감소로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여수.광양항에서 올해들어 지난 6월까지 처리한 물동량은1억4천3백만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늘었습니다.
석유화학 원자재의 수입화물과기계.차량 부품 등의 교역량이 늘어난 것이 물동량 증가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일반 화물 가운데자동차 화물 처리량은해마다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수.광양항이우수한 항만시설과 입지여건을 바탕으로물류 중심항만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INT▶

하지만 여수.광양항 전체 물동량의13%를 차지하고 있는 컨테이너 화물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까지 107만7천TEU를 처리해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7.7%나 줄었습니다.
운송 중 화물을 다른 운송수단에 옮겨 싣는 환적화물이39%나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한진해운 파산에 따라광양항 대신 중국 항만이나인천항 등에서 환적화물을 처리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국내 최대 복합물류 항만인 여수.광양항
여수,광양항의 전체적인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광양항의 안정적인 컨테이너 화물 확보가지역 항만 활성화에 최우선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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