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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장 선거, 12년 째 민주당 '탈환' VS 무소속 '수성'

김주희 기자 입력 2022-05-24 20:40:00 수정 2022-05-24 20:40:00 조회수 0

◀ANC▶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광양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오늘(24), 저희 여수MBC에서 개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무소속 정인화 두 후보가

선거방송토론에 참여해 설전을 벌였고

무소속 문선용, 서장원 후보는

방송연설을 통해 자신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현직 시장이 3선 도전을 포기한 광양시장 선거.



무주공산이 된 광양시장 선거에는

모두 4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던지고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양강 구도 속에서

민주당 김재무 후보와 무소속 정인화 후보는

선관위 주관 선거방송토론에서 다시 격돌했습니다.



두 후보는 서로의 대표 공약을 검증하며

양보없는 설전을 벌였습니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김재무 후보는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

미래 일자리 창출 등을

핵심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기호 6번 무소속 정인화 후보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플랫폼 구축과

차세대 소재 산업 육성 등을

핵심 주요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특히, 지역의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 가운데 하나인

광양시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두 후보는 각각의 차별화된 구상을 밝혔습니다.



27'50" ◀SYN▶ 정인화

"저는 광양읍을 중마동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방향으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양읍이 가지고 있는 광양읍권만의

자원을 활용해서 자연 친화적이고 문화 예술적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29'44" ◀SYN▶ 김재무

"광양읍 원도심을 주거문화 중심지로 문화 예술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원도심을 매력적인 생활 공간,

문화 공간으로 바꾸고 정주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두 후보의 상호 네거티브 공방도 격화했습니다.



1 11 05 ◀INT▶김재무

"당시 부군수인 후보께서 보상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하여 당초

감정가보다 7억 2천만 원이나 더 많은 돈을 부풀려 지급을 한

일이 있었습니다."



1 92 48 ◀INT▶ 정인화

"광양의 미래와 광양의 품격 시민의 자존심을 위하여 어떤

후보를 선택하시겠습니까? 저는 전과도 없고 부정부패에

연루된 적도 없습니다."



토론회에 이은 방송연설회에서



기호 4번 무소속 문선용 후보는

행정 조직의 혁신을 통한

공무원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태인동 자연마을 이주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태인동 주민의 이주가 가능한 지 검토하고 광양시의

여건상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을 하였습니다.

태인 동민들께서 동의해 주신다면 4년 내에 이주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기호 5번 무소속 서장원 후보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행정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위기의 광양보건대 회생을 약속했습니다.



◀INT▶

"만약 제가 시장이 된다면 3개월 이내로 반드시

보건대를 살려 내겠습니다. 대학 총장 시절에도

3억 원의 급여를 포기했듯이 시장 급여도 대학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돌려 드리겠습니다."



광양의 유권자들은

지난 2010년 부터 세차례의 지방 선거 때마다

무소속 시장을 선택해 왔습니다.



민주당 후보의 탈환이냐

무소속 후보의 수성이냐,



6.1 지방선거 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광양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향할 지

지역 정가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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