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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원 바 선거구] 경쟁률 2:1...정당도, 이력도 '다양'

문형철 기자 입력 2022-05-24 20:40:00 수정 2022-05-24 20:40:00 조회수 2

◀ANC▶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선거구 가운데

격전지를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순천시의원 바' 선거구로 가보겠습니다.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수 정당인 진보당에 무소속까지...

여러 진영의 인사들이 도전장을 내민 곳인데요.



후보들의 이력도 다양한 만큼

차별화된 공약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C/G 1] 시민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호수공원에다

상업˙의료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

순천의 핵심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곳.



[C/G 2] 올해 왕조 1동 단독으로 분리된

인구 4만여 명의 '순천시의원 바 선거구'입니다.



--- wipe ---



3명의 시의원을 뽑는 이곳에

출사표를 낸 후보는 모두 6명.



[C/G 3] 민주당 전남도당 여성국장을 포함해

17년 동안 정당활동을 해온 장경순 후보는

지역 주민을 위한 대표 공약으로

복지 인프라 확대를 내걸었습니다.///



[C/G 4] ◀INT▶

"피부에 민감하게 닿는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부모님 부양하는 것이. 그래서 24시간 노인 돌봄센터를

우리 지역구에 꼭 만들어서 여러분들이 편할 수 있는..."



[C/G 5] 현직 시의원으로

재선을 노리고 있는 최병배 후보는

지역구의 상징인 조례 호수공원을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



[C/G 6] ◀INT▶

"(광양) 용계산에 있는 물을 유입시켜서

조례 호수공원을 일산 호수공원같이

아주 예쁘게 만드는 것이 제 꿈입니다."



[C/G 7] 30여 년 동안 순천시 공무원으로 근무했던

문용휴 후보의 핵심 공약은,

가뜩이나 부족한 학교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것을 막고,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는 것.///



[C/G 8] ◀INT▶

"동산여중을 남녀공학화 시키면 어느 정도

해소가 가능한데도 지금까지 몇 년째 방치하고 있어요.

그런 문제들을 빨리 해결하고 싶습니다."



[C/G 9]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시의원에 도전한

21살의 청년 사업가인 오태민 후보는

시의회가 관심 갖지 않았던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C/G 10] ◀INT▶

"동네 문제는 동네에서 해결할 수 있지만,

청년단체들은 조례로, 시의 지원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너무나도 많이 쌓여 있습니다. 제가 당선돼서

꼭 그런 단체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C/G 11] 전직 시의원을 지낸 진보당 최미희 후보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 복지 정책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C/G 12] ◀INT▶

"친환경 무상급식을 하고 있지만, 이것을 좀 더 확대해서

친환경 건강 간식, 무상교복을 하고 있지만,

이것을 보다 확대해서 아이들에게 체육복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C/G 13] 민주당 공천심사에서 컷오프된 것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3선에 도전한 장숙희 후보는

젊은 부부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 돌봄 특구'를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



[C/G 14] ◀INT▶

"아파트에서 어느 정도의 공간만 내주면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 시설이 이뤄지거든요.

그래서 아파트 단지 전체를

(어린이 돌봄) 특구로 만들고 싶다."



수 천 세대의 아파트 건설과 택지개발로

민선 8기 임기 내에

지역구 인구가 크게 증가할 예정인

순천시 바 선거구.



당선에 성공하면 차기 선거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어

시의원 자리를 두고 벌이는 후보들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합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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