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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조되고 있는 탄소중립의 핵심 중 하나가
그린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입니다.
이를 위해 광양만권에서는
여수광양항을 중심으로 총 연장 50km가 넘는
순환형 수소 공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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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탄소중립추진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여수광양항이
탄소중립항만으로 전환됩니다.
그 핵심 전략 중의 하나가
여수광양항에 순환형 수소 공유망을 구축하고,
항만과 산단에 수소 유통 환경을 조성해
광양만권 수소산업 생태계를 개척한다는 구상입니다.
◀INT▶강석재 수소화학팀장(1 17 18~)
(앞으로 화석연료를 대체해서 그린수소가 나오니까, 그린수소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순환형 수소 공유망은
총 사업비 2천5백억 원 가량이 투자될 예정이며,
여수국가산단과 율촌산단에서
세풍,황금산단과 광양컨테이너부두를 거쳐
광양제철소와 묘도를 잇는
52km의 수소배관 연결사업입니다.
대형 사업인 만큼 국비 지원이 필수적인데,
관련기관과 기업들은 우선
이를 위한 연구용역을 공동발주할 계획입니다.
이번 용역에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광양시,
여기에 GS칼텍스와 남해화학, 삼성물산, 포스코, 한양등, 기업도 용역비를 분담할 예정입니다.
◀INT▶강석재 수소화학팀장(1 54 06~)
(물류비용이 대폭 줄어들겠죠. 각자 회사들이 탱크로리를 히용해서 (이송)해야되는 것을 공유망이 있으면 바로 인접에서 끌어다 쓸 수 있으니까...)
이번 용역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착수일로부터 8개월 가량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순환형 수소 공유망 구축이
광양만권을 탄소중립의 선도지역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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