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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여수MBC 에서는
고흥군수 후보로 출마한
민주당 공영민 후보와
무소속 송귀근 후보간의 방송토론이 있었는데요.
지난 4년간 군정의 공과를 둘러싸고
지켜야 하는 송 후보, 재도전하는 공 후보 사이에
치열한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주요 토론내용 짚어봤습니다.
◀END▶
전국적으로 재정여건이 가장 나쁜 수준인 고흥군.
먼저 여수MBC가 역발상의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SYN▶ 7' 40"
"만약 예산투입에 제한이 없다고 가정했을 때
어디에 어떻게 투입할 것인지 말씀해주시죠."
◀INT▶ 8' 30"
"서울에서 고흥까지 ktx 열차를 타고 두시간 대에
오갈수 있도록 철도를 놓겠습니다. "
◀INT▶ 9' 45"
"고흥의 산업구조를 확 바꿔서 최첨단 스마트 시티로
탈바꿈 시키고 싶습니다."
군민과의 소통이 우선이냐,
예산확보를 위한 대외 관계가 우선이냐.
미묘한 신경전은 군수 역할에 대한 관점을 두고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INT▶ 15' 00"
"부군수나 과장과 소통하는 것과 군수와 소통하는 것은
군민들이 볼 때 차원이 다릅니다. 군민들은 군수와
대화하기를 좋아합니다. "
◀INT▶ 15' 55"
"서울이나 세종시등을 다니면서 열악한 우리 재정
국비예산확보 국가에서 추진하는 사업같은 걸 유치해서
고흥을 크게 변화발전 시키는 걸 군민들은 원한다."
고흥지역의 가장 심각한 현안이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이라는 데는
인식을 같이 하면서도,
지난 4년의 공과에 대한 해석은 엇갈렸습니다.
송후보는 6천명의 인구를 유입시켰다는
실적을 강조했고
공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4천명의 순유출이 있었다고 몰아 붙였습니다.
주택보유와 관사 이용을 둘러싼 공방도 뜨거웠습니다.
◀INT▶ 21'07"
"월급은 고흥에서 받고 재산세는 강남에서 내는
송귀근 후보 지난 4년간 고흥에서 집을 살 생각은
한 번도 안해보셨는지요"
◀INT▶ 27' 40"
"자신은 (관사에서)무료로 살아놓고 돈 내고
살아온 저를 비난하는 것은 그야말로 내로남불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4년만에 수성과 도전의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난 숙명의 맞수들.
◀INT▶ 4' 45 "
"군정의 연속성 차원에서 4년의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고흥발전 여기서 멈출수는 없습니다."
◀INT▶ 7' 25"
"고흥출신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똘똘 뭉쳐서
다함께 잘사는 고흥을 만들어 내는
경제군수가 되겠습니다."
민주당 원팀의 조직력이,
또 군정의 연속성이
지역에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시종일관 양보없는 설전을 펼쳤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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