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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민주당 경선 후보 토론회가
오늘(25) 저희 여수MBC에서 열렸습니다.
후보마다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공약을 제시했는데,
실현 가능성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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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으로 손훈모 후보는,
청렴도 1등급 달성과 교통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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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봉화터널 개설과 제2 강변도로 건설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장만채 후보는 교육도시 명성 회복과
의료 관광단지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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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관광단지와 스포츠 전진기지를 건설해서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허석 후보는
순천을 정원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과 함께
터미널과 서면산단 이전 등을 약속했습니다.
◀SYN▶
"(호남) 3대 도시에 걸맞게 순천 대개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오하근 후보는
숙박시설 확충과 대형병원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앞으로 신설되는 모든 복지 수당은
지역화폐로 발행하고..."
공약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졌습니다.
손훈모 후보의 중학교 이전 약속에 대서는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반론이 나왔고,
◀SYN▶ 오하근
"(중학교 신설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SYN▶손훈모
"학교 유치가 어렵다면
종래에 있는 학교를 이전하는 방안도 강구하겠습니다."
장만채 후보의 공약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SYN▶ 허석
"공약이 많은 것 같으면서도 뭔가 좀 추상적이고..."
◀SYN▶ 장만채
"(미래를) 설계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허석 후보의 서면산단 이전 공약은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SYN▶손훈모
"이전 비용이 엄청나거든요.
그 이전 비용을 고려해 보셨는지..."
◀SYN▶허석
"산단이 외곽에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도심에 위치해 있지 않습니까? 이전의 당위성이
있기 때문에..."
오하근 후보에 대해서는
관광분야 공약에 대한 질의와 반론이 이어졌습니다.
◀SYN▶ 장만채
"숙박시설이 없어서 순천에 머무르지 않는 것 처럼
얘기를 하시는데..."
◀SYN▶ 오하근
"수요가 먼저냐, 공급이 먼저냐. 이런 개념을 떠나서
순천에 대규모 관광객들이 머무를 수 있는...."
후보들은 공약에 대한 검증과 함께
범죄 이력을 두고도 설전을 벌이며
공천권을 둘러싼 치열한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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