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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야 간 오랜 공방 끝에
광역의원 선거구 개편 등이
확정됐습니다.
전남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모두
늘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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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지방선거부터 전국적으로
광역의원 정수가 38명 늘어납니다.
전남은 순천시 2명,
나주시와 광양시 각 1명이 늘고
강진군은 1명 줄게 됩니다.
광역의원 선거구가 신설되는
이들 4곳은 기초의원도 함께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전남 전체 기초의원 정수가
4명 늘게 되지만 22개 시군별 선거구
획정과 정수 조정은 따로 진행됩니다.
전남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광역의원 선거구 신설과
기초의원 정수 증가에 따라 구체적인
조정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구가 줄어든 강진,해남,완도,
고흥, 담양 등 농어촌 지역이
군의원 정수 감소 대상으로 꼽힙니다.
반면 무안과 나주, 여수, 순천은
늘어날 전망입니다.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선거구와 정수 조정안을
오는 25일 안에 확정해
전남도의회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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