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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출신 예술가들 한 자리에-R

이미지 기자 입력 2017-08-05 20:30:00 수정 2017-08-05 20:30:00 조회수 0

   ◀ANC▶예로부터 예향이라고 불리는 광주와 전남은 많은 근·현대 예술가들의 고향이기도 한데요.
남도 출신 미술가들이 남긴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광주시립미술관에 마련됐습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입니다.
(리포터)           ◀VCR▶
파란 종이에 일렬로 선 네모난 점들.
별 같기도, 도심의 불빛 같기도 한 이 점에는고향을 그리워하던 김환기 화백의 마음이담겼습니다.
한국 인상주의의 대가, 오지호 화백의'함부르크 항'은 따뜻한 바람이 부는 듯 합니다.
서정적인 남도 풍광을 자양분으로 삼아한국 특유의 따스한 정서를 담은 덕분입니다.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남도 출신 대가들의 작품들이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 홍윤리 /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유년기에 이곳(남도)에서 성장하면서 문화와 감성들을 지니셨을 것이고,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지속적으로 작가생활을 하면서도..."
완성된 여인 그림 위로 선을 여러 번 긋고,눈동자를 수없이 그리면서 연습한천경자 화백은 이후 독창적인 화풍 덕분에꽃과 여인의 화가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곳에 전시된 60여점의 작품들은광주 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인데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시립미술관은정기적인 소장작품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진호/광주시립미술관 관장님"우리 지역 작가들의 우수성이라든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지역 작가들의 정체성, 이런 것들을 교육과 전시를 통해서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시립 미술관은) 갖고 있습니다."
<남도가 낳은 예술가들> 전은내년 1월 말까지 광주시립미술관 5,6전시관에서 이어집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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