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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영업손실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지금까지 7차례의 손실보상이 있었지만,
사싱상 사각지대가 많았습니다.
여수시가
이같은 선의의 피해자들을 위해
방역지원금 미지급자 지원에 나서
그 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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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여수지역에서만 2만여 명의 소상공인이
영업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난 2020년부터 최근까지
1, 2차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비롯해
희망회복자금과 버팀목 플러스, 버팀복자금, 새희망 자금 등,
전국적으로 정부 차원에서
7차례 정도 손실보상 지원이 시행됐습니다.
지원 유형은
영업 제한과 매출 감소를 기준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는 형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수지역에서만
줄잡아 2천여 명의 소상공인들이
손실보상 사각지대에 방치됐습니다.
◀INT▶장희자 중소기업육성팀장
(정부에서는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했기 때문에...나이드신 분들은 온라인 조차를 하지 못하고, 그 내용을 증빙조차 못하기 때문에..남들은 계속 받았다고 하는데 본인은 못받았다는 얘기를...)
여수시는 이에 따라
1, 2차 방역지원금을 받지 못한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 유형에 추가해서
이달말까지 지원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신청 방법도 읍면동 사무소에서 대면 신청을 받고,
1인당 백만 원씩, 20억 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입니다.
20억 원의 재원은
최근, 전시민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남은 15억 원과
재난기금에서 5억 원을 출연했습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이 같은 손실보상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을
꼼꼼이 챙기기로 했습니다.
◀INT▶장희자 중소기업육성팀장
(이번이 (손실보상 지원을) 보완하는 것은 처음인데, 소상공인들 지원이 완화됐다고는 해도 끊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각지대 지원) 그 부분도 계속 검토를 해서 예산이 될 수 있는 한은 지원을 해 줄 수 있도록...)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상공인들의 피해가 늘어나면서
손실보상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 시책이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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