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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권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 농촌경제 연구원이 섬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섬과 바다와, 농촌을 다루는
3개 연구 기관의 협력이 소멸 위험지수가 육지보다
높은 섬 지역에 어떤 효과를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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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기준 전남의 유인도는
271개로 5년 전보다 7개가 줄었습니다.
섬 인구도 만 6천여 명 가량 감소했습니다.
섬 지역의 고령화 지수는
전국 평균보다 3배 가량 높고
노년 부양비도 두 배 이상 많습니다.
인구소멸지수 또한,
섬지역은 0.234로 어촌과 농촌보다 높은
소멸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섬의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 섬 진흥원을 '섬의 관문'인 목포에 설립했습니다.
한국 섬진흥원도 올해부터
신규 연구원을 채용하고 연구기관끼리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섬 살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섬과 바다, 농촌을 연구하는
3개 기관이 섬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조사와 학술교류, 교육사업 등을 함께
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INT▶오동호 원장 *한국섬진흥원*
◀INT▶김종덕 원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섬진흥원과 해양수산개발원, 농촌경제연구원은
오는 5월부터 소멸 고위험군에 속한
섬 지역 살리기 등 국가균형발전전력 포럼을
갖는 등 본격적인 협력활동에 들어갑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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