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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파교회 세습강행..교단변경 공동회의 소집

안상혁 기자 입력 2022-03-04 20:40:00 수정 2022-03-04 20:40:00 조회수 2

◀ANC▶

여수은파교회가

소속 교단을 변경하는 등의 안건으로

오는6일 공동의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기존 교단을 탈퇴하겠다는건데,

지역 교회들은 세습 금지를 하고 있는

기존 교단의 헌법에서 벗어나

담임목사 부자 세습을 강행하려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담임목사 부자 세습으로

논란에 서 있는 여수은파교회.



지난달 27일 일요 예배 광고시간에

일주일 후 공동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습니다.



◀SYN▶

공동의회 다음 주일 밤에 있습니다.

교회를 위하여 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C.G.2)공동의회 안건은 3가지,

소속된 교단 변경과 교회 정관 개정,

원로목사 추대입니다.



(C.G.2)여수은파교회가 속한 교단 헌법에는

세습금지와 함께

부목사를 담임목사로 바로

승계할 수 없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C.G.)



그렇다보니 교단 변경은

법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세습을 매끄럽게 하기 것이라고

은파교회 관계자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 정관 개정에 대해서는

정관에 소속 교단이 기재되어 있다보니

이 부분을 지우고,



세습에 대한 항목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여수지역 목회자들은

교단 헌법이라는 테두리에서 벗어나

세습을 강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규탄합니다.



◀INT▶

여수지역 목사

"법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아마 법의 문제를 계산해서

그걸 회피하기 위한 탈퇴 논의가 아닐까...

그게 외에는 다른게 없다고 생각해요.

많이 안타깝죠."



또 공동의회에서 안건들이

통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습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합니다.



◀INT▶

여수지역 목사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큰 이변이 없는한 (안건이) 통과될듯 보여요.

세습하고 다른 교단에 있다가

잠잠해지면 오려고 하는 그런 마인드도 있죠."



불법 세습에

예산까지 허위보고한 의혹을 사고 있는

여수은파교회.



여전한 세습 강행 의지 속에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와

교회개혁평신도행동연대,

전남동부권교회협의회 등은 오는 6일

교회세습 철회를 위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MBC뉴스 안상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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