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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유세에 돌입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오늘(18) 호남 첫 행선지로 순천을 방문했습니다.
이 후보는 평화와 민주주의라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호남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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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첫 행선지로 순천 연향동 패션의 거리를 방문했습니다.
단상에 오른 이 후보는
증오와 분열의 정치가 한국 사회를 갈라놨다며,
한평생 민주주의와 평화를 역설한
김대중 정신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중 후보는 대통령 당선 뒤
정치보복을 하지 않았지만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당선 전부터
정치 보복을 시사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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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대놓고 정치보복
하겠다고 합니까. 지금도 이러는데 실제 권력을 가지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이 후보는 또, 정치와 행정 경험이 풍부한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달라며
윤 후보를 겨냥한 비판 수위를 높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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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국정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이 모르는게 마치 당연한 것처럼
자랑하듯이 하는 이런 리더로는 이 힘든 길을 엄혹한 환경을
견뎌낼 수 없습니다."
S/U)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의 경험을 언급하면서
국가 균형발전이 국가 핵심 과제라고 공언하기도 했습니다.
지방은 소멸하는데 경기도권 학교는 포화 상태라며
남부지역에 수도권과 견줄 만한 또 하나의 수도를 만들겠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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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
"남부에 또 하나의 수도권을 만들어서 싱가폴처럼 국제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이 지역 사람들이 수도권에 이사가지 않아도 먹고살수 있는.."
오늘 유세에는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도 유세장에 모두 모였습니다.
이들은 여순사건 등 지역의 과제를 완수할 수 있도록
민주당과 이 후보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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