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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 운동 돌입..호남쟁탈전

송정근 기자 입력 2022-02-15 20:40:00 수정 2022-02-15 20:40:00 조회수 7

(앵커)



대선을 앞둔 선거운동 첫날,

본격적인 대선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낙연 위원장을 내세워

지지층 결집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킥보드 유세단을 동원해

청년층 공략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첫 일정으로 호남을 찾았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5.18 민주광장이 파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민주당 광주 전남 선대위가 합동 출정식을 열고

민주정부 재집권을 호소하고 있는 겁니다.



(현장음)

“이재명은”

(” 합니다”)



이 자리엔 광주 전남 국회의원들이 총 출동해

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렸습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도 출정식에 참여해

호남의 지지층 결집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광주와 전남의 한뿌리가 시작된 곳이자,

현대사회 민주화의 고비고비 때마다

시대를 밝혔던 5.18민주광장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현장음)이낙연/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서 이 앞에 서 있는

모든 국회의원들이 여당 국회의원이 될 수도 있고

하루아침에 야당 국회의원도 될 수도 있어요.

이분들이 야당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광주 전남에 도움이 되겠소”



국민의힘도 광주역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내로남불식의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노후한 광주 도심과 낙후된 광주 경제를 살리려면

윤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전동킥보드 유세단을 활용해

젊은층을 공략하고 외연 확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야당 후보로서는 이례적으로

선거 운동 이틀만인 (내일) 호남을 찾아

표밭 갈이에 나설 예정입니다.



(현장음)송기석/국민의힘 광주총괄선대위원장

“잘못된 정권 심판해야 하고 그 정권에서 비리가 있다면 당연히

수사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법의 진리이고,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한 거 아니겠습니까”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첫 행선지로 호남을 찾았습니다.



광주 전남 민주당의 일당 독재를 막고,

진보 개혁 세력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습니다.



(현장음)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목포 주요 거점 지역에서 각 후보들을 홍보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고,



심상정 후보는 (내일)은 목포와 영암을 돌며

거리 유세에 직접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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