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신생아 버리고 도주한 엄마..3년 전에도-R

송정근 기자 입력 2017-08-09 20:30:00 수정 2017-08-09 20:30:00 조회수 0

(앵커)광주에서 20대 여성이 자신이 낳은 신생아를 병원에 버리고 달아나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여성은 3년 전에도영아를 버리고 달아나구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24살 안 모씨가광주의 한 산부인과에신생아를 버리고 달아난 시간은새벽 3시부터 오전 7시 40분 사이.
새벽 시간 아무도 없는 틈을 타자신이 낳은 생후 2일된 남자 아이를버리고 도망간 겁니다.
안 씨는 지난 7일 남편 없이 홀로 119를 불러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퇴원일이 되자 달아났습니다.
(전화싱크)경찰관계자/(음성변조)"원래는 8월 9일 날 오늘 정상퇴원 예정인데 아무 말도 안하고 놔두고 나가 버린 거예요. 간호사가 아마 순찰하는 시간인 것 같아요."
안 씨는 지난 2014년에도 자신이 낳은 아이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로 구속됐다 집행유예로 풀려나기도 했습니다.
신생아 외에도 자녀 셋을 낳은 안 씨는셋째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맡겼고,나머지 두 자녀는 아동보호시설에 위탁해키우고 있습니다.
경찰은 버려진 신생아를 병원에 보호한 뒤,영유아보호소로 보낼 예정입니다.
경찰은 현재 휴대전화를 꺼놓고잠적 중인 안 씨의 소재를 파악 중에 있으며 안 씨를 검거해 영아 유기 혐의로입건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