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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병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 실시...방역당국 비상

안상혁 기자 입력 2022-02-03 20:40:00 수정 2022-02-03 20:40:00 조회수 1

◀A N C▶

설 연휴 동안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확산세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 검사가 시행되는 등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순천의 한 연합의원 진료실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위해

의사가 직접 검체를 채취합니다.



채취한 검체를 시약에 넣고 흔든 뒤,

진단키트에 떨어뜨립니다.



동네 병·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I N T▶

손재룡/ 손사랑연합의원 원장

"결과를 확인해서 양성이 나온다고하면

PCR 검사를 추가로 의뢰하거나 검사를 진행함으로써

신속하게 전파를 코로나 환자에 대한 전파를 막아주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S/U제가 동네 의원에서 검사를 해봤는데요.

대기시간도 짧고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0여분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행 첫날,

일부 동네 병·의원에서는

진단키트 부족 등으로

검사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전남동부권에서

코로나 검사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은 18곳.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할 것에 대비해

동네 병의원급으로까지 검사 체계를 확대하고 있지만

확산세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



어제 하루동안 전남동부권에서는

1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전남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또 오늘 오후 4시 기준으로

300여 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확산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S Y N▶

진미 / 전남도청 감염병관리과장

"현재 전남동부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외출을 자제..."



방역당국은 설 연휴 여파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만큼

3차 접종과 함께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것을

강력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상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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