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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가 8500여 명으로
일일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전남에서는 그제 하루동안
2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대부분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에 정부는
새로운 코로나검사·치료 체계로 전환하는 등
확산 차단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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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제 하루동안 191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확진자의 대부분은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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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장
"최근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다가오는 설 연휴 이동량 증가 우려 등으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전남 서부권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지만
주말을 기점으로 전남 동부권에서도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상황.
시군별로는 여수 16명, 순천25명,
광양 17명, 고흥 3명으로
60명을 넘어섰습니다.
CG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전남을 포함해 광주와 평택, 경기 안성 등
오미크론이 우세화한 4곳에서
새로운 코로나 검사·치료 체계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CG60살 이상 고령층과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은
선별진료소에서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G하지만 유증상자를 포함한 일반인은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하거나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CG검사 결과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G또 2차접종 후 9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3차접종을 받고 14일이 지난 백신 접종자는
기존의 10일이 아닌 7일로 자가격리 기간이 조정됩니다.
방역 당국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새로운 대응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되면서
대규모 유행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설 연휴를 앞두고
감염 고리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상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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