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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광양항에
원양 노선 컨테이너선들이
잇따라 기항을 포기하면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에도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오늘(12) 아프리카의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신규 노선의 컨테이너선이
광양항에 정기 기항하는 등
새해 물동량 증대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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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서부컨테이너터미널 내
3단계 1 부두.
머스크사의 4천6백TEU급 컨데이너선이 접안해
컨테이너 화물을 분주히 적재하고 있습니다.
이 선박은 앞으로 주 1회 씩 광양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항만들을 거쳐
메나, 로네 등 서아프리카의 주요 항만에
기항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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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광양항은 최상의 위치에서 일본과 중국의
항만들에서 미주 유럽으로 가는 화물들을 집하해서
이곳에서 대형선으로 옮겨 실을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고 있고요."
이번 신규 원양서비스 개설을 통해
광양항에는 연간 2만 TEU의
신규 물동량 창출 효과가 기대됩니다.
지난 해 말 기준 광양항에 기항하는 정기선은
일주일을 기준으로 81항차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물동량 감소 추세 속에서
원양 항로가 주간 2항차나
줄어든 상황을 감안하면
단비같은 정기선 기항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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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유럽 미주 동남아 미국 일본 등 신규 항로를
개척 함으로써 많은 화물들이 우리 쪽에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그런 항차와 항로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공격적인 해상 물류 운송 마케팅을 통한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선언한
여수광양항만공사.
이번 아프리카 신규 노선 기항이 시작점이 돼
2022년 새해 목표한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220만TEU 달성도
성공적으로 달성해 낼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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