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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상정 불발...지역사회 반발

최우식 기자 입력 2022-01-11 20:40:00 수정 2022-01-11 20:40:00 조회수 0

여수세계박람회법 개정안이

광양지역 정치권과 항만공사의 반대로

국회 법사위 상정에 실패하면서

박람회장 공공개발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는

10년째 방치되고 있는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계획이

해수부 용역 이후, 항만공사가 공공개발한다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찾았는데도

어제(10),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오늘(11),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어서 여수광양항만공사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여실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광양지역 서동용 국회의원의 계속된 반대와

광양 출신 사장 취임이후 항만공사의 입장 변화가

이같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지적하고,

대선을 앞둔 국회 일정을 감안할 때

사후활용논의가 올 하반기까지

표류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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