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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수 관광지를 배경으로, 작품성까지 더해진
여수시의 웹드라마가 여수관광 마케팅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곱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제작이 시작됐는데,
여수시는 뉴미디어 시대에 최적화된 관광 콘텐츠로
웹드라마 제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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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자체 제작하는 일곱번째 웹드라마, 무지개가
최근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조선시대 악공청에서 지금의 밤바다 버스킹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음악의 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일곱 명의 친구 이야기가 줄거리를 이룹니다.
여수시가 첫 웹드라마를 제작한 것은 지난 2016년.
'신지끼의 사랑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명', '마녀목', '동백', '호접몽', '윤슬'까지.
이 작품들은 모두, 여수의 유명 관광지나 숨겨진 명소를 배경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설화 등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습니다.
5분에서 10분 분량, 4~5부작으로 제작돼,
국내.외 젊은 층을 공략하기에 적합한 새로운 홍보 콘텐츠이기도 합니다.
◀INT▶이상욱 팀장
((웹드라마 콘텐츠는) SNS등을 통해가지고 빠르게 전파되기 때문에 공유와 확산, 파급력이 일단 큽니다. 그래서 수치로 또 계량화돼서 나오고)
여수시는 우선, 이처럼 뛰어난 홍보 효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국내.외 유명 웹페스트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으면서
작품성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첫 작품 제작에 들어간 예산은 2천 5백만 원 정도,
조금씩 예산이 늘긴 했지만, 지금도 1억 원 남짓에 불과해
가성비 높은 홍보 수단이라는 평가입니다.
전국적으로는 이벤트성 제작을 몇몇 자치단체에서 시도한 바 있지만,
여수시처럼 지속적으로 제작하는 자치단체는 아직 없습니다.
◀INT▶이상욱 팀장
(해외인들이 여수에 대해 알게되고, 또 그것을 통해가지고 수상함으로 해서 여러군데 방송, 언론을 통해 홍보되는 효과들이 굉장히 컸죠. 예를 들어 관광홍보 영상만 가지고는 그렇게하기 어렵잖아요.)
코로나19 여파 속에
웹드라마 제작을 통한 비대면 관광 활성화가
여수시의 새로운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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