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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간식 고구마의 변신 (R)

문연철 기자 입력 2021-12-13 19:39:35 수정 2021-12-13 19:39:35 조회수 0

◀ANC▶

고구마가 다시 국민 간식으로 떠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가정에서의 고구마 소비가

늘었는데요.



한해 8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가도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밭에서 갓 수확한 고구마를 다듬고

묻은 흙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이렇게 세척하고 선별한 고구마는

1킬로그램부터 5킬로그램까지

주문자 요청에 맞춰 개별 포장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밀려들면서

하루 발송하는 택배 물량만 천여 개에 달합니다.



◀INT▶ 홍중석 (농업법인 담아)

" 저희같은 경우는 온라인으로 총생산량의 65% 정도가 나가고 있구요. 35% 정도는 부산, 대구쪽 공판장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5%는 급식이나 친환경 농산물 쪽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고구마 소비가 최근 늘면서

이 농업법인에서만 연간 8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일년 만에

매출이 30억 원이나 늘었습니다.



특히 일반 가정에서 간식용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해남과 영암, 무안을 중심으로

고구마 재배면적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만 지난 2천17년 4천884헥타르에서

지난해 5천640헥타르로 15% 증가했습니다.



농약을 전혀 쓰지않는 친환경 농법에

당도높은 품종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강순홍 영암군 농산물 마케팅팀장

"무균종묘배양을 많이 해 공급하고 있구요. 좋은 고구마를 확보하기위해서요. 그 다음에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토양개량사업으로 객토사업이라든지 친환경 비료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스 군고구마와 고구마 칩, 빵 등 다양한 가공제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구마가 젋은 입맛까지 사로잡으면서

국민 간식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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