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구마가 다시 국민 간식으로 떠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가정에서의 고구마 소비가
늘었는데요.
한해 8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가도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밭에서 갓 수확한 고구마를 다듬고
묻은 흙은 물로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이렇게 세척하고 선별한 고구마는
1킬로그램부터 5킬로그램까지
주문자 요청에 맞춰 개별 포장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주문이 밀려들면서
하루 발송하는 택배 물량만 천여 개에 달합니다.
◀INT▶ 홍중석 (농업법인 담아)
"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
고구마 소비가 최근 늘면서
이 농업법인에서만 연간 8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일년 만에
매출이 30억 원이나 늘었습니다.
특히 일반 가정에서 간식용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해남과 영암, 무안을 중심으로
고구마 재배면적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만 지난 2천17년 4천884헥타르에서
지난해 5천640헥타르로 15% 증가했습니다.
농약을 전혀 쓰지않는 친환경 농법에
당도높은 품종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강순홍 영암군 농산물 마케팅팀장
"무균 종묘 보급"
최근에는 아이스 군고구마와 고구마 칩, 빵 등 다양한 가공제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구마가 젋은 입맛까지 사로잡으면서
국민 간식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