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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라남도의 국비 예산이 사상 최초로
8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도로와 철도 등 SOC 사업과 미래 성장 먹거리 사업들이 내년 정부 예산에 대거 포함됐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분야별 반영사업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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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SOC 분야입니다.
신안 비금과 암태를 잇는 연도교 건설사업과
여수 남해 간 해저터널 예산이 반영돼
조기 턴기 발주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과
남해안철도, 광주~ 완도 1단계 고속도로,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예산도 확보됐습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도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습니다.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
광양항 테스트베드 항만자동화 건설 설계비,
어촌 어항 재생사업 예산도 통과됐습니다.//
다음은 R&D,바이오 분야입니다.
초강력 에너지 연구시설 타당성 용역비와
한국에너지공대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
국립 뇌심혈관센터 설립 부지매입비,
글로벌 백신산업 허브 구축 사업비가 대거 반영됐습니다.//
에너지 전략산업 분야입니다.
에너지 신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수소 추진 레저 어선과 기자재 개발,
해상풍력 융복합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이
국비 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
문화 관광분야는
남부권 광역 관광개발 계획 연구 용역,
오시아노 관광단지 하수처리장 설치와
호텔 리조트 조성 등이 신규 사업으로
반영됐습니다.//
고용 행정분야에서는
한국섬진흥원 리모델링과 운영비,
완도 소안 구도간 연도교 타당성 조사 용역비,
한국 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원 공사비도
확보됐습니다.//
◀INT▶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신규 전략적인 분야가 예산이 대거 확보돼
앞으로 전라남도 미래 백년을 설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국회를 통과한 내년 전라남도의 국비 예산은
올해보다 9점4%,7천억 원 이상 증가한
8조3천914억 원,
지난 2천20년 7조 원을 돌파한 지
2년 만에 사상 최초로 8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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