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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반열에 오른 남도자기 (R)

문연철 기자 입력 2021-12-02 20:40:00 수정 2021-12-02 20:40:00 조회수 0

◀ANC▶

한때 사양산업으로 외면받던

도자산업이 전남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그 기반이 이미 최고 수준에

올랐는데 주역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였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유럽풍 분위기에 은은한 빛감이

돋보이는 그릇들,



현대적인 디자인까지 더해

주방 인테리어 소품을 연상케 합니다.



지난 2천13년 문을 연 이 기업은

높은 기술력과 기능성 첨단 제품으로

국내 외 시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습니다.



◀INT▶ 정용무 테라세라믹 대표

"저희 회사제품은 현재 가장 난이도가 있는

나노융합 결정유, 첨단자기라 할 수 있죠.

그 제품하고 요즘 대세를 좌우하고 있는

세미매트(반유광제품) 이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고 지금 수출은 미국

수출하고 일본에 헬스케어제품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고급 유럽산과 값싼 중국산에 치여

침체일로에 있었던 전남의 도자산업이

놀라운 반전을 일궜습니다.



현재 전국 도자기의 절반 이상이

전남에서 생산되고,

생활자기와 전통자기를 망라해

업체 수만 250여 개에 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굴지의 행남자기가 철수한 빈 자리를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들이 대신 메우며

국내 최대 도자기 클러스터를 형성했습니다.



◀INT▶ 나광국 전남도의원

"무안군을 중심으로 한 전남 서부권은

우리나라 도자기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나라 도자산업의 메카입니다.

풍부한 원재료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먹거리 신성장 산업으로서

특구 지정은 물론 육성 지원이

절실할 거 같습니다."



좋은 점토와 풍부한 땔감,

서남해를 이어주는 영산강,



청자와 분청사기,옹기 등 천년의

전통자기를 이어온 전남의 도자산업,



전통과 현대를 접목시킨 생활자기로

새로운 천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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