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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소방관에게 전한 감동 편지 (R)

양정은 기자 입력 2021-11-25 20:40:00 수정 2021-11-25 20:40:00 조회수 1

◀ANC▶



초등학생들이 소방관들에게 고사리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소방관들은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양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소방서 사무실 책상이 편지로 가득합니다.



나이도, 학교도 제각각.



손때 묻은 편지에는

감사 인사가 또박 또박 적혀있습니다.



정성스레 그려 꼼꼼하게 색칠한 그림과

삐뚤빼뚤한 글씨가 귀엽게 느껴집니다.



항상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이

전달한 편지입니다.



[cg]

◀SYN▶김온유 2학년 / 광주교대 부설초등학교

"소방관 님, 우리를 고생까지 하면서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방관님들이 있기에 저희가 안전한거고 화재 없이 잘 살아갈 수 있는거예요.

이 편지를 읽고 더욱 힘내세요 소방관님들 더욱더욱 힘내세요!!"

[cg]



살고있는 아파트에 불이 났을때,

수영을 하다 깊은 물에 빠졌을때,



모두 소방관의 도움을 받았다는 아이들은

소방관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습니다.



◀INT▶정소윤 1학년 / 광주교대 부설초등학교

"안에서 불끄는데 다치진 않는지 궁금했어요. 아저씨들한테 고맙다는 마음이 들어서.."



◀INT▶김우인 1학년 / 광주교대 부설초등학교

"소방관님들이 또 힘들게 일하니까, 편지를 좀 써드려야겠다 그런 마음이."



오전에 불현 듯 배달되어 온 뜻깊은 편지에

소방관들은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INT▶서우빈 소방관 / 삼학119안전센터

"당연히 저희가 하는 일인데도 초등학생들은

항상 저희를 이렇게 계속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저희도 보람된 일을 하고"



◀INT▶이제선 소방관 / 삼학119안전센터

"소방관님들이 있어서 저희가 있습니다.

그런 구절을 보고 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뿌듯함도 느끼고



이번에 소방관들에게 전달된

소중한 편지는 모두 10개



(S.U) 늘 곁에있어 감사하다는

아이들의 마음이 적힌 손편지는

모든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그리고 소방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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