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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된 윤석열 만찬..목포를 너무 몰랐다 (R)

문연철 기자 입력 2021-11-22 20:40:00 수정 2021-11-22 20:40:00 조회수 0

◀ANC▶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목포 만찬이

급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참석자 대부분은 지역 정계를 떠났거나

대표성도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VCR▶

만찬 당일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자리 몇시간 전에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광래 전 목포시의장이

차 한잔 하는 연락에 모였고

윤석열 후보와 만찬 자리까지 이어질 줄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SYN▶ 윤석열 후보 만찬 참석자(음성변조)

"우리는 순수한 마음으로 (참석)한 거예요.

(윤후보가)김대중 대통령 정신을 계승한다고

하니깐, 전두환 발언, 이런 발언 저런

발언은 거기까지 깊이 생각을 안했고.."



이 전 의장이 불러모은 사람 대부분은

10여 년 전 활동했던 전직 시의원들.



과거 목포시 지구당에서 이 전 의장과

당원 활동을 함께 했습니다.



지금은 지역 정계 원로도 아니고

시민들 기억에서조차 낯설어진 인물들이

대다수,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첫 방문이면

제대로 된 지역 정치 원로나 인사를 만나는 게

당연지사인데



윤 캠프가 목포 정가나 정서를 몰라도

너무 몰랐다는 지적입니다.



DJ 정신을 계승하겠다, 호남의 민심을

껴안겠다던 목포 방문,



부적절한 만찬과 참석자로

전두환 관련 발언과 개 사과로 얼어붙은

민심에 찬물만 더 끼얹었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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