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최근 해양쓰레기로 인한
바다 환경 파괴 문제가 심각한데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이같은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재 활용에 나서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수 신항 앞바다입니다.
패트병 등 각종 해양 쓰레기들이 파도에 밀려
방파제 인근에 쌓여 있습니다.
한해 광양항 일원에서 수거되는
해양쓰레기 가운데 폐 페트병만
200여 톤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자원 순환의 가치 공유를 위해
이 같은 바다 쓰레기를 재활용한
안전조끼 540벌을 제작했습니다.
◀INT▶
"바다에서 발생하고 있는 해양 플라스틱을 수거해서
저감시키는 첨병의 역할을 다 하겠다라고 생각을 하겠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과 또 연계해서 지상에서도
이것을 재순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쓰레기로 부터 가치를
창출해 내는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전조끼 제작에는
지역 내 중증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
송광행복타운이 함께 참여해
상생의 가치를 더했습니다.
함께 공들여 만든 안전조끼는
여수광양항 항만 근로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현장 근로자들도 기대 이상의 품질에
만족스러워 하는 반응입니다.
◀INT▶
"에코 안전조끼같은 경우는 보시면 아시겠지만 형광 포인트를
준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형광 작업이 이뤄져 있다 보니까
저희들 조합원들이 현장에서 야간 작업을 하는데 획기적으로
많은 안전 작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갖습니다."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 해
에코 서류가방에 이어
이번 안전 조끼까지
두번째 리사이클 제품의 생산 공급에 들어간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통해
자원 재생의 인식과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