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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양보는 남해안남중권의 노력을 외면한 처사"

최우식 기자 입력 2021-10-19 10:46:00 수정 2021-10-19 10:46:00 조회수 1

여수시가

정부의 COP28 유치 양보는

남해안남중권 주민들의 노력과 참여를 외면한 처사로,

실망스럽고 안타까운 결정이라며,

COP33이 남해안.남중권에 반드시 유치되도록

정부가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수시는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28년 개최예정인 COP33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남해안남중권 12개 시‧군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으며,

여수세계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컨벤션센터 추가 건립과

마이스 산업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번 정부의 결정이

다수의 지방자치단체들이 COP28 유치를 역점시책으로 설정해

별도의 직제와 민간 기구를 운영해 온 점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일방적으로 이뤄졌다며 당혹스럽다는 입장이어서

당분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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