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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 벌집 제거 신고 3800여건.. 야외활동 주의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8-19 20:30:00 수정 2017-08-19 20:30:00 조회수 4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말벌 활동이 왕성해져
벌초나 야외활동을 할 때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벌집 제거 구조 건수는 3853건인데
8월 들어서만 1752건의 신고가 접수돼
전남지역 소방서별로 하루평균 10건 정도
말벌 벌집 제거를 위해 출동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17일 구례와 화순에서
벌초작업을 하던 주민이 얼굴 부위를 벌에 쏘여
긴급 이송되는 등 올해만 벌써 220건의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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