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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에서도 예술과 문화의 '가을 향연'

최우식 기자 입력 2021-09-24 20:40:06 수정 2021-09-24 20:40:06 조회수 0

◀ANC▶

올 가을은 지역에서도

예술과 문화의 향연을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수준높은 공연장과 전시관이

풍성한 가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10년 전,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여수에 문을 연 GS칼텍스 예울마루.



지역의 열악한 공연 문화를 한단계 끌어올리며

이제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찾는 공연장이자,

복합예술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일명 예울마루 효과라는 말은

그동안의 역할에 대한 평가로 충분합니다.



◀INT▶이승필 예울마루 관장

(여수시와 함께, 지역시민사회, 또 각계각층의 자문위원들과 함께 조성하고, 현재 10여년에 걸쳐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또 남해안남중권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올해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은

지방 소도시에 들어선 공공미술관으로

이미 세간의 관심거리입니다.



최근에는 이건희 컬렉션 등,

초대형 전시 기획으로

예술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는

더 없이 중요한 장소가 됐습니다.



◀INT▶이지호 도립미술관광

(저희 미술관은 지역의 유망한, 유능한 작가들의 어떤 기지가 되는거죠. 출발을 위한 터전이고 기지이고요. 그래서 모든 전시에 우리 지역 작가들을 위한 전략이 깔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국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시설들이

지역민들에게는 친숙한 나들이 장소로,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접하고 즐기는 교육의 장으로,

한걸음 다가서고 있습니다.



◀INT▶이지호 도립미술관장

(그냥 미술관의 어떤 건물, 공간을 즐길 수도 있는 것이고요. 이렇게 해서 처음 오시는 분들도, 미술관이 진짜 누구에게나 열려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냥 편하게 오시면 될 것 같고요.)



예울마루와 도립미술관이

지역의 문화공연예술을 선도하면서

지역민들에게는 볼거리도 크게 늘었습니다.



◀INT▶이승필 예울마루관장

(일부러 노둣길을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일종의... 서울에서는 연출할 수 없는, 그리고 뭍에서는 연출할 수 없는, 해안가, 바닷가에서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조수간만이잖아요. 그런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서 하루에 두번...)



가까운 곳에 있는 수준높은 미술관과 공연장이

올 가을, 지역의 예술과 문화의 향연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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